핸드폰을 노트 20 울트라로 바꾸기 전부터 모바일게임은
이것 저것 많이 건들여봤었는데
그날도 그냥 다른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중간에 광고가 뜨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사실 원래 MMORPG 게임을 좋아하던 것도 있고
내가 아직도 하는 PC 게임이 와우라서
폰으로 할만한 MMORPG 게임은 혹시 없나
괜찮은 게임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하긴하는데
광고에 나온 이 게임
"알비온 온라인"
보자마자 아 왠지 마음이 끌리는데
하는 느낌으로 설치를 해보았다
게임 자체는 Cross Platform이라서
모바일로도 되고
PC판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스팀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는
무료 게임이다
물론 인게임결제는 가능하며
뭔가 맘에 드는 부분은 위에서 말한 Cross Platform 기능
난 물론 모바일로 많이 하겠지만
PC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당장 시작했는데
사실 모바일에서 설치할때는 좀 귀찮기는 하다
구글스토어에 한국계정으로는 정식으로 뜨지도 않고
어플이 업데이트 될때마다 설치파일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APK 파일로
설치해야 된다는 부분에선
좀 불편하기는 한데 대신 PC로도 즐길수 있기때문에
크게 부담되는 부분은 아니다
난 5G 무제한이니까! 랄까...
이 게임은 독일산 게임이다
혹자들은 이브 온라인의 엄청난 오픈월드의 자유도와
와우나 롤의 경쟁구도 등을 갈아넣은 게임 같다라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는데
일단 난 오픈월드의 가벼운 와우 같은 느낌이었다
역시 모든 MMORPG는 와우와 직결되는건가
아무튼 일단 컴퓨터 판으로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첫화면이 뜬다
할로윈이라 이벤트를 하는 것도 보이고
첫화면은 딱 요새 MMORPG 실행파일 처음 킬때 화면과 같다
일단 이 게임이 엄청난 이유는
서버가 전세계 통틀어 한개이다
들어가면 전세계 인들이 한 서버에서 북적북적거리면서
서로 경쟁을 하게 되는 구조라는 것이다
덕분에 서버에 사람이 없어서 못할 일은 없을 것 같다
게임이 망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일단 게임이 켜지면
다음과 같은 로그인 화면이 뜬다
로그인 아이디는 계정 생성시에 메일 주소로 사용이 된다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게임안에는 크게 3가지 부류의 캐릭터로 나누어 진행이 가능하다
일단 전사 클래스와 궁수 클래스
그리고 마법 클래스이다
그런데 이건 사실 큰 분류이고
능력과 시간만 된다면
혼자 다해먹을수 있는 게임이다
그 이유는 바로 엄청난 양의 스킬 트리 때문이다
시작하게 되면 여러분은 모험가로 시작되게 될것이다
그런데 다른 게임의 스킬트리나 전문화의 역할을 하는
운명 이라는 시스템덕분에
내가 원하는 스킬트리를 찍음으로써
전사도 하다가 법사도 하다가 궁수도 할 수 있는
그런 캐릭도 가능하든 것이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레벨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운명 트리와
아이템의 티어가 자신의 강함을 나타내는 척도가 된다
운명 트리가 높아야 고티어의 템을 만들거나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활동들을 계속해서 즐길수 밖에 없게 만든다
물론 할게 너무나도 많은 Albion online에서 전사 궁수 법사를
모두 다 섭렵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싶이 세분화가 어마어마해서
끝까지 다 찍으려면 한참 걸린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만의 특색을 살리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더 기가 막힌 시스템
이 게임 내에서의 모든 아이템 거래는
경매장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그 말인 즉슨 모든 아이템은
드랍템 아니면 제작템 밖에 없다는 점이다
상점에서 뭔가를 팔거나 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직접 제작과 채집스킬을 올려 만든 템을
경매장을 통하여 거래하는 시스템
말그래도 자유경제 시스템이다
일단 난 이 시스템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캐시템이 난무한 게임들도 겪어봤고
캐시템이 아예 룩변템만 있는 게임도 겪어보았지만
모든 템들을 제작하여 만들어 쓰는 게임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고티어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하긴 한다
이곳의 필드는 초반 필드의 경우 PK가 안되지만
조금만 올라가도 PK가 점점 활성화되는 필드들이 많아
길드에 속해서 보호받지 못하면
사망하게 될 경우 돈을 제외한 모든 템을
바닥에 떨구게 된다
이건 거의 리니지 뺨치는 수준의 하드코어 PK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게임에 더 몰입하게 되고
단체활동을 중시하여 게임내의 컨텐츠들이
제대로 활성화 된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머리 많이 썻구나를 느꼈다
물론 한가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점은
게임의 그래픽이다
요즘처럼 실사같은 그래픽만을 보던 유저들에겐
다소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지만
하다보면 은근히 정감가고 귀엽다
이부분은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가기도 무서운 이시점
방안에서 전세계 친구들과 함께 파티플레이도 하면서
친목을 다질수 있는 이게임
한번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게임 5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바일 게임이야기 3. 고양이 마신 죽이기? 은근 중독! [너의 목적은 날 죽이는 것 3] (0) | 2021.03.02 |
---|---|
모바일 게임이야기 2. 귀여운 고양이의 집사가 되어 모험을 떠나자 "네코대모험" (0) | 2021.03.02 |
모바일 게임 이야기 5. 클로즈베타 당첨된 대항해시대 오리진 (1) 전설의 새로운 시작? (0) | 2021.02.03 |